▲ 배재대에 따르면 이색축제로 알려진 ‘뉴질랜드 호키티카시 와일드푸드축제(Hokitika Wildfoods Festival)’ 마이크 키넌 추진위원이 방문해 특강을 열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은 세계적 축제 전문가의 특강이 10년만에 재연되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1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색축제로 알려진 ‘뉴질랜드 호키티카시 와일드푸드축제(Hokitika Wildfoods Festival)’ 마이크 키넌 추진위원이 방문해 특강을 열었다. 앞서 와일드푸드축제는 야생 자체를 즐기는 축제로 매년 3월 개최되며 뉴질랜드 관광대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마이크 키넌 추진위원은 2009년 관광축제리조트경영학과 정강환 교수의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마이크 키넌 추진위원이 완주와일드푸드페스티벌의 축제 참관 후 다시 배재대를 찾았다. 10년 전 배재대에서 강의했던 추억 사진을 갖고 올 만큼 이번 방문을 기다렸다고 한다. 마이크 키넌은 10년 만에 다시 찾은 연단에서 호키티카 와일드푸드페스티벌의 10년간 변화, 과거와 현재를 비교 관점에서 강의하면서 관광자원화에 대해 역설했다. 마이크 키넌은 이날 특강에서 "매미와 피스타치오로 만든 아이스크림, 타조로 만든 파이 같은 야생을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수만명이 찾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대전도 테마스토리 관광프로그램으로 관광자원화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번 특강과 더불어 이번주 금산인삼축제를 방문하는 미국농업박람회 CEO와 중국 축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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