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농기센터 30일까지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윤길)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05년, 2006년에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된 탄천면 대학1리와 사곡면 부곡리 마을회관에서 생활원예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인간은 나이를 떠나 무슨 일이든 해서 성취감을 느껴야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며 심신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판단아래 노년기에도 생산적인 삶과 보람을 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농촌노인에게 적용 가능한 생활원예 실습과 약초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방향제 제조 그리고 노년기 건강관리 및 농작업 환경개선에 관한 이론교육 등이다.

탄천면 대학리 조부호(70)씨는 "우리 마을의 노인들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생활원예를 배우면서 활기와 자신감이 생겨 나날이 즐겁고 매주 교육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평소 잘 웃지 않거나 우울하게 지내시던 분들도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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