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가 좌완 투수 문재현(27)을 웨이버 공시한다.

구단은 17일 투수 문재현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문재현은 이후 두 차례 팔꿈치 수술과 반복적인 통증 발생으로 1군에서 통산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장기간 재활에 전념한 문재현은 올해 1군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고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18일 포수 박상언(22)을 군보류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박상언은 2016년 2차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2017년 1군에서 4경기를 뛰고 군입대했으며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상무 소속으로 64경기 타율 2할6푼4리 42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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