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 대전시 소외계층 위문.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대전시는 오는 13일에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에서 공동차례상을 마련, 공동차례를 지낸다. 12~15일은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구는 9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추석명절맞이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 관내 저소득 300세대에 송편을 전달했다.

▲ 대덕구 송편 나눔. 대덕구 제공
▲ 대덕구 송편 나눔. 대덕구 제공

유성구는 지난 4~11일 선우치매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을 찾아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9~10일에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덕구는 지난 2~10일 사회복지시설 13곳을 찾아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활용한 기프트카드 등을 전달했으며 지난 4일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가위 송편을 만들어 저소득층 대상 나눔 활동을 펼쳤다.

추석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는 13~14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2019 한가위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전 오월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2~14일 연장운영을 실시하며 12~13일 에는 전통놀이 체험 등 한가위 추석대명절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동구는 오는 11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5일까지 제1회 전국팔도품바명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위캔센터 앞 수변광장 및 도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품바 경연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 부스 운영, 농특산물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대전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지역명소 상설공연으로 마당컬(마당극+뮤지컬)을 준비했다. 공연은 김유정 단편소설 ‘동백꽃’과 ‘봄봄’을 각색한 ‘청사초롱’이 막을 올린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 중구 추석명절 뿌리공원 행사. 지난해 돗자리영화관 자료사진. 중구 제공
▲ 중구 추석명절 뿌리공원 행사. 지난해 돗자리영화관 자료사진.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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