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 논산지부 수화경연대회 11개 팀 참가 … 건양대 '둥지' 대상

충남 농아인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유형재)는 22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노윤철 충남농아인 협회장, 대회 참가자 및 시민, 수화동아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논산시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총 11개 팀이 참가, 열띤 기량을 겨룬 결과 대상에? 건양대학교 둥지(김영호외 5명)가, 최우수상에 논산시 정양원의 손짓사랑(주영수 외 8명)이, 우수상엔 강경고등학교 다섯손가락(강서한 외 13명)이 각각 수상했다.

둥지의 대표 김영호씨는 "수화의 단어 하나하나를 익히면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수화가 우리사회 하나의 언어로써 널리 보급되어 청각장애인의 사회적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하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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