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하 태안전시관) 관람객이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에 전시관을 개관한지 9개월만이다. 제1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 2개의 전시실만 부분적으로 개관한 태안전시관은 올해 1~2월 약 85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3월부터는 월마다 6000~8000명이 꾸준히 방문했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달에는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면서 8월 7일 5만 명 관람객을 돌파했다. 태안전시관은 2007년 이후 태안 앞바다에서 여러 척의 고선박과 수만 점의 유물이 발견되면서 이를 신속하게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건립됐다. 현재 인천, 경기, 충청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 여점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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