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교… 중학교 내신으로 결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모집인원은 43개교에 약 1만 4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교육청은 9일 2020학년도 대전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 요강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전형 요강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 시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동시 지원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켰다.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모집인원은 43개교 약 1만 400여명으로 학급 수 및 모집인원은 12월 중 확정된다.

입학 정원은 중학교 생활기록부에 의한 내신 성적으로 전형한다. 합격자의 학교배정은 고교별 희망 배정이 60%,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지리 배정 40%로,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을 적용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6~19일이며, 재학생 및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 학교 배정 발표는 1월 23일이다.

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교 신입생 전형을 위해 입학 업무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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