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모범운전자, 자율방범연합대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SMS 시스템 구축 간담회를 가졌다.

SMS(Short Message Service) 시스템이란 차량을 이용한 납치, 감금 등 강력범죄와 중요범죄 발생 시 기동성을 갖춘 기계경비업체의 차량, 택시, 자율방범대원, 경비원 등에게 범죄 발생 현황 등을 문자서비스로 알려, 사건현장(경찰출동)→도주로(경비업체, 택시)→은거지(방범대, 아파트경비원)라는 3선 개념에 의한 도주범인 검거를 위한 종합 방범체제를 말한다

간담회에서 이규환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날로 범죄가 기동화, 광역화되어 가는 시점에 무엇보다도 민·경 협력체제 구축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활용하게 될 SMS 시스템은 도주범 검거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는 오는 11월 말 SMS 시스템을 구축, 12월 초부터 실제 운영·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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