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턴미시간대학교 추진 합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배재대학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EMU)와 연령통합대학 운영을 위한 실무대표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실무대표단 회의에는 이스턴미시간대 론다 롱워스 부총장, 무랄리 네어 건강휴먼서비스대학 학장 등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스턴미시간대는 젊은 학생뿐만 아니라 고령자·지역주민을 교육 수요자로 인식하고 이들의 원하는 다양한 대학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제공하고 있다. 연령에 따른 다양한 강의실을 운영해 젊은 학생과 고령자들이 불편함 없이 한 캠퍼스에서 학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실무대표단 회의를 통해 양 대학은 향후 역할과 기능을 높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론다 롱워스 부총장은 “향후 양 대학 간 학생 및 교수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공동학위제도, 교수교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스턴미시간대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5월 교수진으로 구성된 실무대표단을 배재대에 파견하기로 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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