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대전대동초 외 19교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중 석면 제거, 내진 설계 등의 시설 공사로 인해 외부 기관을 대여해 운영하는 학교와 공사 진행 학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급·간식, 시설 공사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 공사 진행 학교에서는 안전가벽 설치 및 등·하교 통학로 지도를 통해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방지를 우선 고려해 간식 보관 및 보존식 운영이 미흡한 일부 학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도했다고 설명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공사 기간 중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렴하고 안전한 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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