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 23일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 2020년 지정 학교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에 지정된 19개교와 더불어 지역내 총 24개교가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교혁신을 선도하게 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배움과 성장 중심의 수업혁신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는 대전형 혁신학교이다.

새로 지정된 학교는 △대전중 △대전동산중 △우송중 △동방여중 △대전도안고 등 5개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내달 1일부터 창의인재씨앗예비학교로 지정돼 한 학기 동안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2020년 3월부터는 창의인재씨앗학교의 실천 과제를 자율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특히 4년간 총 1억 4000만원 내외의 예산과 교원 혁신교육 역량강화 연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인재씨앗학교가 추구하는 공공성, 민주성, 창의성, 도덕성, 지역성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대전형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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