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파크 조성 협약 체결
대학부지 활용… 일자리 창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밭대는 충남대와 5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밭대는 유성구 복용동 캠퍼스 내 1만 7000여㎡ 나대지가 캠퍼스 혁신파크로 전환하는 것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캠퍼스혁신파크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우수기업 성장·투자 프로그램 연계 및 펀드 조성 △창업 문화확산 프로그램 및 인프라 공동기획·운영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입주 기업 성장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게 된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지역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1만㎡이상의 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고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2~3개의 선도사업 추진 대학을 선정해 부지정비와 건축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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