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1월 말 이면 영동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은 "그동안 정보화 기반시설에서 소외된 116개의 마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은 통신사업자가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투자를 기피해 왔다.

이로 인해 정보격차가 심해지고 사회문화적 환경이 더욱 열악해 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력하여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소요 사업비 4억 1100만 원은 정부와 지자체, 통신사업자간 공동 출자하는 매칭펀드(공동출자) 방식으로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에도 일부 산간 오지마을을 KT와 함께 면밀히 조사하여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이 파악되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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