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성구선관위에 총장선거 위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대학평의원회를 첫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지난 1일 오후 4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학평의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학평의원회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교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행정학부 김종성 교수가, 부회장에는 직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천모 행정사무관이 선임됐다.

이날 대학평의원회는 학칙 개정안 원안을 의결했다. 또 오는 11월로 예정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협조를 약속했다.

이밖에 '총장임용후보자선정 규정 및 시행세칙' 초안과 '구성단위 참여비율' 초안 마련을 위한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충남대 교무처는 오는 20일까지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선거를 위탁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 대학평의원회는 교원 11명, 대학원생 포함 학생 4명, 직원 4명, 조교(교육공무원) 2명, 총동문회 추천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에 관한 주요 사항과 함께 대학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학칙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및 자문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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