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 건축학도들이 6년째 농어촌 집고쳐 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농업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건축학과 학생들 40여명이 참여했다. 집고쳐주기 봉사는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도배와 장판, 화장실 개선 등 가정 환경에 맞춘 리모델링을 진행한 이번 집고치기는 대전 유성 세동, 충남 보령, 전북 무주, 충북 옥천 등에서 전개됐다.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상은 지난 6년간 40여곳에 달한다.

농어촌 집고쳐주기 행사는 한남대 인성교육센터에 운영하고 있는 코너스톤 프로젝트 프로그램(비교과 서비스러닝)과 연계해 이뤄졌다. 단순 일손돕기 형태의 봉사가 아닌 건축학도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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