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교육정책 개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교육정책 전문 연구부서인 ‘대전교육정책연구소’가 개소한다.

대전시교육청는 12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DEPI: Daejeon Education Policy Institute)'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의원, 초·중등 교장, 대전교육정책연구 자문단, 타시도 교육정책연구소 관련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1월 1일자 신설된 교육정책 전문 연구 부서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대전교육 정책 추진의 타당성·신뢰성을 확보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교육정책연구소에서는 연구소장, 교육연구사(2명), 전문연구원(2명), 주무관(1명)이 배치돼 전문적인 정책연구 환경을 구축하면서 연구소 운영의 기반을 조성했다.

현재 각 기관 및 부서의 정책연구 수요를 발굴해 △교육사업 총량 감축 정책평가 연구 △교원 연수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등 2건의 자체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대전교육정책의 중장기 발전 방안' 등 7건의 위탁연구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임민수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 대전교육정책을 개발해 대전교육의 역량과 가치를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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