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2019 국제여름학기(SSIS)’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 방학을 맞은 충남대 캠퍼스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북적이고 충남대 재학생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며 이색 광경이 연출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3개 대학, 3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초청돼 국제 계절학기 수강과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름학기 한국어 정규과정에는 320여명의 외국인들이 10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고 있다.

충남대 재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활동도 예정돼 있다.

충남대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충청·세종지역의 대학생 80명을 미국, 호주, 중국에 파견한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4~5주간의 일정으로 현지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 직무 능력 개발,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또 충남대 재학생 31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오는 15일부터는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교에 20명의 학생들이 파견돼 영어 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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