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시장 달밤야시장서 플래시몹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100인의 통기타' 플래시몹이 부여시장 광장일원 달밤야시장에서 22일 펼쳐진다. 주민들이 스스로 수준 높은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만들어가기 위해 직접 나서 행사를 기획했다.

'300인의 시민예술단' 프로젝트로 지역의 시민문화 예술인프라를 구축·개발해 문화동아리 저변확대와 부여시장 광장을 문화중심지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첫 기획인 '100인의 통기타'는 자발적 문화참여행사로 기타동호인과 청소년, 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귀농 10년차 박성건 씨는 "동호회에서 다 같이 곡을 연습하다보니 처음 기타를 잡던 설렘이 되살아난다"며 "실력은 제각각이지만 열정으로 하나 돼 청중들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이 기타를 들고 오는 참가자 전원에게 식수와 물병파우치를 제공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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