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변리사 시험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19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있어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변리사에게 다양한 실무역량을 요구하는 현장 수요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총 7명으로, 공무원 위원 1명 외에 공학·법학·교육학 교수, 산업계 인사, 변리사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을 위촉했으며 변리사 시험, 실무수습 등 변리사 자격 제도 전반을 논의한다.

민간위원으로 △이종호 서울대 교수(공학) △구대환 서울시립대 교수(법학) △이병욱 충남대 교수(교육학) △예범수 KT 상무 △김대영 변리사 △이승룡 변리사가 위원회에 참여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변리사가 지식재산 생태계 촉진자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변리사 역량 강화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변리사 자격제도의 발전적 미래상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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