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 실용음악과는 오는 11월까지 국군장병의 문화 향유를 위한 전국 10개 군부대 순회공연 '열정…뱉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순회공연은 산·학·연 체계를 구축해 예비 뮤지션에게 무대경험을, 군부대엔 문화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육군 2113부대에서 첫 선을 보인 '열정…뱉자' 공연은 배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라비타앤뮤직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엔 배재대 실용음악과 학생에서 어엿한 뮤지션으로 성장한 졸업생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선 뮤지컬, 퓨전국악, 밴드, EDM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보인 뮤지션들이 열정을 전파하는 시간을 가져 장병들의 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졸업생 안익현 씨는 "병영문화에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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