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면 하마산리노인회는 13일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조촐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진 후 오찬 및 다과를 즐겼다.

준공된 경로당은 지난 5월에 착공하여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건물면적 29평 규모의 적벽돌슬라브 구조로 산뜻하게 지어져 노인들의 휴식처로써 뿐만 아니라 60가구 주민화합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이장 고원철(56)씨는 "금년 겨울은 어른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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