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과학기술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3일 '생명존중 및 자살·중독예방'을 주제로 450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세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을 초청한 이번 강의는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학생상담센터의 '위기개입 클리닉'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서 교육 당국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과제로 대학(원)생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포함하고 각 대학에서 노력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학용 학생상담센터장은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적응과 학업 및 취업에 대한 부담으로 높은 우울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자살·중독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대학 내에서 위기학생 관리 및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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