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보양식 기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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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을 지닌 본가 장수촌(043-216-0007·충북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 오창프라자1 8층 스카이라운지)은 누룽지 백숙(2만8000원), 누룽지 오리백숙(3만 5000원), 쟁반막국수(1만 2000원)가 특허음식이다.

여기에다 약사이며 중의사인 장수촌 안철종(50) 사장이 충북대 첨단원예기술 개발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장수 누룽지 백숙, 장수 누룽지 오리백숙, 산삼 장수백숙, 산삼장수 오리백숙을 특허 출원해 최고의 웰빙 보양음식으로 내놓고 있다.

장수 누룽지백숙은 성인병예방 및 항암효과가 있는 상황버섯,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효과가 있는 연자와 천마, 하수오 등 10여 가지 엄선된 약재를 이용한 기능성 음식이다. 또 산삼 장수백숙은 장수 누룽지백숙에 오대산에서 채취한 100년근 산삼을 조직 배양한 배양근 산삼을 넣어 천연산삼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이곳 본가 장수촌이 개업한 것은 지난 7월. 20여 년간 조치원에서 감초당약국을 운영했던 안 사장이 웰빙음식을 착안해 문을 연지 얼마 안됐지만 청주를 비롯해 최근 신도시로 형성된 오창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연일 찾고 있다.

누룽지 백숙이 일품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구수하고 약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독특한 맛이다. 안 사장이 최고만을 고집하는 탓에 개업하기 전 오리음식점 수십군데를 찾아 맛을 직접 볼 정도로 열성이었다.

이곳 특허음식인 산삼 장수백숙은 기존 닭요리의 느끼함을 없애고 체인점 음식의 단점을 보완해 물리지 않는 맛을 낸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미원 등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아 맛도 부드럽고 고소하다.

본가 장수촌은 다른 곳과 달리 '장수오리 정식'을 내놓고 있다. 정식에는 오리뼈로 고아 육수로 만든 누룽지죽과 전문 훈제기계에 구어낸 오리훈제가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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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뛰어난 8층의 스카이라운지와 함께 널직한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160석의 대형 연회장과 넉넉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규모가 큰 음식점이다.

안 사장은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위생을 최우선으로 내세운다"며 "음식점 경영이 초년생이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조리법을 개발해 더 나은 맛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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