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분리·선별기 설치 농가 인력절감 기여

지역 특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마늘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팔을 걷어 부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0월 하순 까지가 단양마늘파종 적기로 이 기간동안 2007년산 마늘을 파종해야만 추워지기 전에 마늘이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고, 월동기를 잘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늘 우량종구를 선별 파종해야만 내년 6월 수확시 우수한 품질의 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며 마늘종구가 너무 작으면 수확 마늘 자체가 적고, 종구가 너무 크면 벌마늘이 되기 싶다는 점을 농가에 중점 홍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쪽 분리기 및 선별기를 설치, 마늘재배 농가에서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늘재배 농가의 인력절감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또, 농기계 순회 수리반 운영시 마늘파종기 고장수리를 통한 적기파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늘 주아재배 확대를 통한 종구비 절감, 바이러스 경감 및 단양마늘 우량종구 확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매년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미지 제고와 판촉을 위해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단양마늘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리콜제(Recall)를 도입 판매촉진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