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달 29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면 부상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83년에 세워진 부상보건진료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그동안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금년 4월에 1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9월에 완공하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부상진료소는 대지 200평에 건축면적 40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로 지어졌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움직이는 동선을 짧게 배치했다.

이밖에도 영동군보건소는 부상진료소에 일반진료와 방문간호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 및 고통경감을 위한 물리치료 기구를 비치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들에게 알맞은 노인건강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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