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살협, 송편전달등 '넉넉한 영동'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에서는 회원 15명이 자원봉사자의 집에 모여 떡과 송편을 빚어 모자세대와 불우이웃 등 50세대에게 전달했다.

또한 29일에는 영동읍 새마을지도자들이 20㎏들이 쌀 32포(시가 1216만 원 상당)를 각 리·동별 불우이웃 1세대씩 선정하여 전달해달라며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영동군 노점상협회인 영우회에서도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7포와 라면 7상자를 영동읍사무소에 전달했다.

2일에는 영동읍 부용리 여성회관 지하식당에서 영동군 자원봉사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추석명절 떡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떡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관내 복지시설 등 1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각 기관·단체에서도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찾아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름달 처럼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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