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 영동분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영동군청 공무원 등 22명이 학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오전 11시 대덕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된 학위수여식에서 영광의 학사모를 썼다.

이번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영동군청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최영옥(보건7급)씨를 비롯하여 군산하공무원 19명, 퇴직공무원 1명 등 22명은 지난해 2월에 입학하여 1년 6개월간의 주경야독 끝에 목표를 성취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학사모를 쓰게 된 이들 중 최고령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박성용(62·전 영동군 사회복지과장)씨는 "시작할 때는 언제 졸업하나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졸업을 하는 시점에 서고 보니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들 졸업생 22명에게는 행정학사학위증과 함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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