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제 내달 13일 개막 사흘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 맛체험·초청공연등 행사 다채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군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될 제15회 증평문화제가 다음달 13~15일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문화제추진위원회는 '홍삼과 삼겹살의 만남'을 주제로 이번 문화제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문화 행사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13일 오전 백일장과 사생대회, 인삼별어린이 선발대회 등이 본행사장 주변에서 진행되고 이어 야간에 개막식과 불꽃놀이,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홍삼부산물로 키운 돼지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삼겹살 품평회, 예쁜새끼 돼지 전시, 홍삼포크 삼겹살 판매 등 풍성한 삼겹살 축제가 본행사장에 마련된다.

또 14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가 군청회의실에서 열리고 본행사장에서 부채춤, 국악한마당, 장뜰두레놀이 공연, 주민화합행사, 장기자랑,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군민한마음 걷기대회가 증평읍 일원에서 펼쳐지고 윷놀이, 장산곳, 두레놀이 시연, 열린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사진 작품전시회, 짚풀공예품 전시회, 환경페스티벌, 종이접기, 천연염색체험, 국악체험, 전통 떡메치기, 레고체험 등이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특화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농·특산물 축제를 함께 계획했다"며 "풍성한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행사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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