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 영동출장소에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수입급증 품목과 제수용품 등 원산지 둔갑 및 허위표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집중 단속과 부정유통농산물 근절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리)을 비롯한 농산물명예감시원 30명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단속에 앞서 명예감시원들에게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식별 및 부정유통신고 요령을 22일 농관원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후에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여 판매자들에게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소비자들에게는 농산물 구입시 반드시 원산지 확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원산지·GMO표시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부정유통 농산물에 대한 감시와 신고정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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