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배와 포도 4t을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을 한 영동배연구회가 본격적인 과수 수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99년 홍콩으로 배 1t을 첫 수출한 영동배연구회는 매년 수출지역 다변화를 꾀하여 유럽, 동남아시아는 물론 뉴질랜드와 캐나다까지 확대했다.

또한 2001년부터는 배뿐만 아니라 포도와 복숭아도 함께 수출하여 영동 과수 수출의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충청북도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농특산물 특판전에 참가하여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전달되면서 화제가 된 영동배는 지난해 농산물 생산자 단체로는 충북 도내 처음으로 국제품질 인증제도인 'ISO9001:2000'을 획득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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