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선요리전 성료

항암·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서산6쪽마늘이 대전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서산6쪽마늘 특선 요리전에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마늘요리 3750만 원과 함께 농특산물 1770만 원 등 총 552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판매 수익금 2650만 원보다 2배 이상 늘었고, 방문 인원도 826명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시는 2007년부터는 마늘요리 전시장을 확대하고, 행사기간 서울지역 호텔과 연계하는 방안은 물론 전국 규모의 '마늘요리 경진대회' 개최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6쪽마늘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년째 이어 온 마늘 특선 요리전 행사는 단골 고객이 있을 정도로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기간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는 6쪽마늘을 곁들인 양갈비, 안심, 갈비심 롤 스테이크 등 11종의 양식메뉴와 20여 종의 마늘 퓨전음식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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