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검사로 농업인 부담 덜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용 잔류농약 간이분석기를 구입,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잔류 농약 검사를 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농기센터에서 구입한 현장용 잔류농약 간이속성 분석기는 유기인계, 카바메이트계 계통 30여 가지 농약의 농산물(과수, 채소, 벼) 잔류 여부를 알 수 있다.

농약정밀 분석기의 경우 분석기간이 1주일 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이 분석기는 15분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서 수수료(7만 6000원~16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농약 잔류 검사를 하고 있으나, 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해줌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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