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정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7대 중점추진분야를 설정하고 주민편의 행정을 실천키로 했다.

군은 각종 군민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교통, 물가 등 각종 생활민원과 직결된 민원사항 처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주민불편사항 점검과 신고, 접수상황을 관리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 송·배수관로 및 가스시설 점검과 유원지·도로변·마을진입로의 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 진료 상황에 대비하여 19개 당직의료기관의 당번지정과 지정된 날짜에 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토록 했다.

산업체 체불임금을 해소키 위해 지도 독려반을 편성하고 공공기관 발주 공사대금의 조기지급과 물품구입 대금의 지급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자금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추석절 물가안정을 위해 5개반 17명으로 근무반을 편성,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으며,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를 위해 이·미용료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수송대책 사전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간 특별 수송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교통불편 예방 및 대책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대형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조기 수습대책을 강구하고 다중이용시설 7개소를 점검하며, 소외계층 1000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직자의 엄정한 근무자세를 강조하고 당직근무 철저와 직원 비상연락 체제 유지,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근무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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