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방문의 날' 지정 운영 월 1회이상 장보기 21개 기관·단체 참여

영동군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재래시장 이용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마트의 대형화, 인터넷 쇼핑몰 확대, 지역인구 감소,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재래시장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군은 재래시장 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고객 창출로 재래시장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영동군청을 비롯한 지역의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이 달부터 '재래시장 Love-day(재래시장 방문의 날)'를 지정·운영키로 했다.

'재래시장 Love-day' 참여 기관·단체는 자율적으로 특정일을 정하여 직원 및 회원들에게 매월 1회 이상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를 적극 권장하게 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재래시장 상인들도 이에 호응하여 가격과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상품 판매시 영수증을 발급하기 위해 신용카드기와 현금영수증 발급기를 준비하여 소비자의 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추석을 앞둔 오는 29일에는 영동장옥운영회 주관으로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또 매분기마다 재래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하여 '영동재래시장 상품 교환권'을 지급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