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각결막염경우 바이러스 침투 5일후 발병 영동군보건소 "개인위생 철저가 가장 중요"

영동군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눈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바이러스가 들어간 후 5일 정도 후에 발병하게 되며 증상은 3~4주간 지속된다.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의 손상으로 빛을 보면 눈이 아픈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행성각결막염에 비해 결막에 출혈이 심하므로 눈이 훨씬 더 빨갛게 보인다.

보통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간지 1~2일 후에 발병하여 5~7일 정도에 끝나므로 회복이 빠른 편이다.

환자의 경우 증상 완화 및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 유치원 및 학교ㆍ학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환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방역소독 실시와 살균소독 약품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 최정애 예방의약담당은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 홍보 활동 강화와 질병모니터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협조 체계로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의 준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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