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 이모저모 국악기체험장 인기 '최고'

○…25일 오전 11시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사에서 가진 숭모제를 시작으로 개막된 제39회 난계국악축제는 행사장을 영동천 둔치에서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으로 옮김에 따라 지난해보다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풍성.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포도 따기 체험행사로 당초 하루 계획인원 700여 명 보다 2배 이상 많은 1500여 명이 참석.

관광객들은 맛과 향이 절정인 노지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골라 따는 재미에 푹 빠졌으며,(주)와인코리아에 들러 와인 제조 과정과 포도주 저장고인 토굴을 방문하고 포도주를 직접 만드는 체험에도 참여.

○…이번 축제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역시 국악기 체험장인 8음 공방.

8음 공방은 금부, 석부, 사부, 죽부, 포부, 토부, 혁부, 목부 등 음에 의한 분류를 기준으로 각 부스를 설치했으며, 명주실을 감아보고 대패질하는 아이들의 손길엔 호기심으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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