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署 김현수밴드, 유치인 위한 음악회

영동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는 '김현수 밴드'의 김현수 경장은 지난 24일 오후 6시 경찰서 유치장에서 유치인을 위한 작은 인권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작은음악회에서 김 경장은 OP밴드(옥천경찰밴드) 보컬 이규금(옥천군 방범대원), 옥천 한얼음학 학원장 김욱성(플롯)씨와 함께 '초흔', '사랑2', '그저 바라만 볼수 있어도', '사랑하게 되면' 등을 섹소폰으로 연주했고, 보컬 이규금 씨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해바라기', '내일을 향해', '나만의 방식' 등 대중가요를 불러 유치인들로부터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김 경장은 지난 2003년 3월, 영동·옥천 경찰관 6명으로 OP밴드를 결성, 영동군 및 옥천군의 불우이웃 시설과 노인회관 등 소외계층을 찾아 현재까지 20여회에 걸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민·경 화합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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