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동군포도왕'으로 영동군 황간면 박삼수(56)씨가 뽑혔다.

박씨는 지난 86년 월류포도작목반을 결성하고 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동 포도의 명품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98년부터는 서울 양재동 농협물류센터로 본격출하 하면서 공동정산제와 작목반 자율 검사원 지정을 정착시켜 엄격한 선별 출하로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현재 황간면 과수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박씨는 정밀토양검정에 의한 균형 시비와 친환경 영농자재를 활용하여 4년 연속 친환경농산물 저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병해충, 시비, 쌀겨농축액 등 환경친화적인 과원관리로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읍·면별 포도왕으로는 영동읍 권관식씨, 용산면 박동수씨, 매곡면 안병술씨, 추풍령면 김상배씨, 상촌면 이종득씨, 용화면 이상식씨, 양강면 임상희씨, 학산면 양종훈씨, 양산면 박성구씨, 심천면 김경환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영동군 포도왕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제39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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