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가지 '웰빙푸드' 혀가 녹는다

단순히 '많이 먹기' 위해 뷔페를 찾는 이들은 이제 드물다.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뷔페 음식점을 원하는 이들이 있다면 서구 둔산동 대덕플라자 8층에 위치한 '터존뷔페'(대표 김옥원)를 추천한다.

2002년 부산시 서면에 이어 지난 7월 대전에 문을 연 터존뷔페는 동서양의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180여 가지 음식의 향연을 자랑한다.

? ?
?
? ?
?
웰빙 아이템을 중심으로 입맛을 돋우는 독특한 먹을거리들이 직원들의 극진한 서비스와 어울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각종 생선회와 즉석 냉면 등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하는 메뉴가 많다는 것도 터존의 장점이다.

뷔페하면 떠오르는 부산하고 들떠있는 분위기를 터존에서는 느낄 수 없다.

'앤틱풍'의 인테리어는 사치스럽다기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중후한 색감의 벽지에서부터 은은한 조명, 고급카펫까지, 유럽의 연회장을 연상케 하는 터존의 인테리어는 예술을 전공한 적이 없다는 김 대표가 직접 창안한 것이다.

이런 감각은 젊은 시절 서울과 제주 등 국내 유명호텔에 몸 담으며 식당 지배인과 판촉과장 등으로 30년 넘게 활동했던 김 대표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대학에서 관광학을 전공했던 김 대표는 반평생을 이 분야에서만 일해 왔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많이 보고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일본 등의 유명 음식점에 직원들을 견학시킬 정도로 직원 교육에 욕심이 많다.

'터가 좋다'는 뜻의 이름처럼 신도심의 중심에 자리한 터존의 위치도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한가지 이유다.

여기에 확 트인 전망은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평일 점심 1만 5000원·저녁 1만 7000원이며 주말에는 2만 2000원이다. 12세 미만은 1만 4000원으로 할인된다.

문의:042-484-3307?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