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명품화 한우축제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속리산황토 조랑우랑의 명품화를 위해 속리산 한우축제가 한우협회군지부 주관으로 내달 3일 뱃들공원과 보청천 둔치 등에서 개최한다.?

13일 한우협회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소싸움대회를 비롯해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시식회, 품평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우협회 군지부는 소싸움이 관광 상품인 청도나 창녕 지역에서 싸움 소 4마리와 상주시에서 2마리를 출전을 요청 하고, 한우협회 조우진씨가 훈련시키고 있는 황소 6마리 등 총 12마리를 출전 시켜 한우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다 것이다.

또 한우의 생김새, 크기 등 자질을 평가 해 잘생긴 한우를 뽑는 한우 품평대회도 개최해 우수한 한우를 보은군대표로 도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협회는 500만 원 상당의 한우 한 마리를 시식용으로 내놔 군민은 물론 이날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보은한우를 맛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정 고객과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은 "이번 한우축제가 보은 한우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는 목적도 있지만 그동안 한우 사육농가들이 냄새 등 생활환경을 저해시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에게 보상차원으로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시식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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