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도는 14일 계룡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의 설득에 나섰다.

이명수 행정부지사는 17일 법안심사를 앞두고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박종우 위원장을 비롯 행자위 법안소위 의원들에게 계룡시 설치법 승인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두관 행자부 장관도 면담, 계룡시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부탁했다.?

계룡시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이병석 법안소위 위원장에게도 이 부지사는 역대 대통령이 약속한 사항이고 10여년 이상 지루하게 끌어온 주민 숙원인 만큼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부지사는 이 밖에 이강래·전갑길·유재규·민봉기·이주영 등 법안소위 의원 및 유한열·김학원·김용환 등 지역 출신 의원들에게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심대평 지사도 계룡시 설치 국회 통과의 관건이 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 위해 17일 김두관 행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며 행자위 의원들과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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