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5개월동안 1억8000만원 매출 업체·품목 확대 경제 활성화 한몫

충주시 우수상품 전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시는 공영버스터미널 내에 설치 운영 중인 전시판매장의 1일 평균 매출액이 100만 원 정도며, 지난 2월 개장 이후 5개월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1억 8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또 참여업체와 판매품목도 당초 40개 업체 100개 상품이 전시 판매되었으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음에 따라 현재는 53개 업체 200개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주)터미널 유통 측은 판매·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인터넷 쇼핑물(ecjmall.net)을 개설하고 충주시청 홈페이지와 자체 운영을 통해 현재 등록 회원 3000명을 확보했다.

업체 측은 앞으로 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와 전국 터미널과 연계한 판매망을 구축, 지역 우수상품홍보 및 판매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과 세계무술축제를 기점으로 전시판매장이 더욱 활력을 얻을 것 같다"며 "경쟁력있는 아이템 개발과 마케팅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유동인구가 많은 공영버스 터미널 내에 18평 규모의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충주시가 추천하는 농산물과 주류, 한과 등 지역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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