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방재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자연재해 예방 포스터 40여점을 군청 현관과 보은읍사무소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제13회 방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분야에 총 40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소방방재청장상을 받은 차민주( 보은군 탄부초 5학년)양의 작품과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김유진(동광초 5학년) 학생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가 주민들의 재해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어린학생들에게 재해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 국민이 힘을 합하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을 끝으로 옥천군으로 이동해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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