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9일 위해식품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피서객들이 다수 모이는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단체 회원 10명도 참여한 가운데 4개반 합동단속반으로 편성, 지역 내 도로변 휴게소와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원재료, 식품 등의 위생적 보관과 취급여부, 유통·판매여부와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을 지도한다.

시 보건소는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키로 하고, 타 시·군의 제품인 경우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달 31~이달 4일 지역 내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1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나 특이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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