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이 7일 오전 11시 선수와 임원 등 5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한국 중·고 태권도연맹회장의 대회사와 한창희 충주시장의 환영사, 감사패 수여와 선수 임원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181팀 1305명과 중등부 284팀 1848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이며, 경기방법은 토너먼트(체급별 개인전)와 복합경기 방식(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를 통한 인재 육성으로 세계속의 한국 태권도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충주의 대외 이미지 홍보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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