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설악산까지 343㎞ 구간

산림청과 (사)한국산악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5박6일 간 전국 남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 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의 백두대간 주능선(마루금) 343㎞ 구간을 7개 구간인 ▲지리산권 ▲덕유산권 ▲속리산권 ▲소백산권 ▲태백산권 ▲오대산권 ▲설악산권으로 나누어 구간별로 산림생태전문가와 한국산악회 전문등산 가이드 등이 인솔해 백두대간의 훼손실태, 산림 생태계 특성과 식물상, 산촌문화 유적지 견학 등을 실시한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야영장소,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인근 당직병원 파악 등 이번 행사와 관련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이권영 소장은 "이번 행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5일 야영지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백두대간과 산림의 중요성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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