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명칭 '속리산 솔향공원' 선정 12월 준공목표 현재 80% 공정률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소나무 숲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원 명칭을 '속리산 솔향공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속리산 입구에 조성중인 이 공원의 명칭을 보은과 속나무의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지난달 7일까지 군산하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총 106건을 접수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연송원 △속리산소나무테마공원 △속리산소나무공원? △속리산솔향공원 △속리산소나무숲공원 △보은소나무숲공원 등 6건이 선정됐다.

1차로 선정된 이들 6개의 안을 대상으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김영환씨가 제안한 '속리산 솔향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소나무 숲복원사업은 지난 2005년 5월 29일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세계적 휘귀목을 보유한 보은군은 속리산과 함께 상징성이 크다"며 "공원을 개관하게 되면 속리산 레저 관광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 돼 지역의 관광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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