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학용품등 300점 내놔

연기군 연남초등학교가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26일 알뜰시장을 열었다.

알뜰시장은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모아 이것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교생이 모은 학용품과 옷, 책, 인형, 장난감 등 300여 점으로 100원부터 최고 1500원까지 가격을 정해 학생들의 용돈으로 충분히 살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알뜰시장이 개설됨에 따라 고유가가 계속되는 요즘 가계의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누어 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경제교육을 체험해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