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군인등 2000명 나서

연기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53㏊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조치원 신안리 소하천 옹벽유실 등 총 14개소의 도로, 하천제방 등이 유실된 피해를 24일 복구를 완료했다.군은 호우피해시 즉시 920만 원의 장비 임차료 등 복구비를 각 읍·면에 긴급 배정하고 지역 내 군부대 및 경찰서와 긴급회의를 통해 62사단, 제11탄약창, 전·의경 등 연인원 2000여 명을 동원,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를 실시했다.

서면 월하리 주민들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각급 부대와 전의경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가을에는 추수을 한 후 군 장병과 전·의경들에게 떡을 만들어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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