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 조사 및 유사증세 주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당부했다.

도는 17개의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링망 1656개소에 대한 일일 환자발생 동향파악을 공·휴일에도 실시토록 했다.

도는 또 감염위험지역인 중국 광동성·산서성,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도내로 입국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1인당 2회(입국 후 5일째, 14일째) 이상 감염 여부를 재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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